나루다루

[2024 부산교통공사] 필기합격 발표 전에 보는 면접 준비 노하우(인성검사 등) 본문

Study/시험 리뷰

[2024 부산교통공사] 필기합격 발표 전에 보는 면접 준비 노하우(인성검사 등)

나루다루 2024. 5. 26. 06:14
728x90
반응형

며칠 뒤면 2024년 부산교통공사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다.

다들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필기시험 합격 이후 최종합격까지 도달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를 포스팅해볼까 한다. 

 

 

 

 

 

0. 채용공고 살펴보기

 

채용공고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소서(적/부), 필기시험 단계에서는 채용공고를 대충 보거나 필기시험 범위까지만 본 지원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필기 합격 이후에 최종합격까지는 정말 한 걸음이므로, 채용공고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면접 시간도 짧고 배수도 1.5~2.5배수로 낮은 편이기에 최종탈락하면 진짜 마음 아프다 ㅠㅠ

 

 

 1) 채용인원 및 합격인원

 

본인이 지원한 직렬의 합격인원이 몇 명인지 파악해둔다.

필기 합격 발표 이후 직렬별로 필기시험 합격 인원 수가 공개되는데, 동점자가 꽤 많아서 기존의 배수보다 많이 증가될 수가 있다. (23년 경영학 직렬은 1.5배수 -> 2배수로 증가)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만, 면접을 준비하면서 계속 마음가짐을 다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2) 채용일정 및 인성검사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 29일 14시이다. 

부산통합채용은 발표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편이기에 14시 되자마자 공개된다. (13시 55분쯤부터 엄청 긴장된다...)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는 축하의 글과 이후 면접 전형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나와 있다. 

그런데.... 정확한 면접일정과 면접방식은 이후에 면접시험 장소공고 때 알려줄 가능성이 높다. (23년에는 그랬음)

그래서 준비할떄는 작년 후기를 기준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23년 면접 후기 클릭!!)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부교공 인성검사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큰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인 스스로 무난하다고 생각하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인성검사 시 유의할 점은 2가지이다. 

 (1) 인성검사 문항 간 일관성: 비슷한 내용의 문항에는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2) 인성검사와 면접 답변 간의 일관성: 인성검사에서 체크한 내용과 면접 답변이 유사하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사람이다라는 컨셉을 하나 잡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나는 내향적이다라는 컨셉으로 인성검사를 했다면 면접에서도 일관성 있게 밀고 가야 한다. 갑자기 외향적이라는 소리를 하면 안 좋게 보일수도..

 

 

 

 

 

또한 증빙서류 제출을 해야하므로 꼭 기억하고 미리 제출하자.

필기합격에 대한 기쁨과 면접을 준비하다보면 정신없어서 인성검사와 증빙서류 제출을 깜빡할 수도 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필기시험(50%)+면접시험(50%)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면접의 배점이 변경되었다.

작년에는 평가척도가 3가지로만 구분됐기 때문에 면접에서 역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평가척도가 5개로 구분됨으로써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자기계발 및 발전가능성 항목에서 S를 받은 사람과 A를 받은 사람의 점수차이는 4점인데, 이는 필기시험 4점(4문제)와 같다. 따라서 필기점수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1. 스터디 모집

필기합격 발표(5/29 14시)가 되면 너무나 기쁜 감정은 잠시 눌러두고, 스터디부터 구하는 것이 좋다.

공준모 등 각종 취업 카페나 부교공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자. 

직접 스터디를 만드는 것도 좋고, 들어가는 것도 좋다. 

오프라인 스터디로 인원은 4~6명이 적당하다. 

 

스터디 모집 단계에서는 유의사항 3가지가 있다.

 (1) 직렬별로 겹치지 않게: 같은 직렬이면 경쟁자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 공유가 안 될수도 있다. 따라서 최대한 직렬별로 겹치지 않게 스터디 멤버를 구하자. 

 

 (2) 최대한 빨리: 뒤늦게 스터디를 모집하다 보면 인원이 안 모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작년에 나는 합격발표가 나자마자 스터디 모집 글을 올렸기 때문에 좋은 멤버들을 모집했다고 생각한다. (6명 중 5명 합격)

아무래도 그만큼 합격이 간절하고 계속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일테니

 

 (3) 명확한 스터디 방향 제시: 무작정 인원을 구하는 스터디보다는 명확한 방향이 있는 스터디를 만들거나 들어가는 것이 좋다. 

 수많은 스터디를 해 본 결과 스터디를 할 때는 스터디장이 큰 틀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민주적이게 한다고 스터디원 의견들 다 물어보고 다니면 의견 제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경우가 많았다. 

 

 

 

2. 스터디 진행

첫 모임에서는 주 몇 회, 몇 시간씩 할 것인지를 정하고 각 날짜별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구상한다. 

주 2~3회, 2~4시간이 적당한 것 같다. 너무 적으면 연습이 안되고, 너무 많으면 스터디 이후 복습할 시간이 부족하다.

처음엔 각자 면접 기출 리스트를 뽑아와서 단일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그 리스트를 바탕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모의면접 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 목표는 최종 합격이지, 친목도모는 아니잖아..?

(합격하고 나서 교육 때 다들 반가워서 친해지게 된다)

 

초반 1~3회 정도는 기출 질문 리스트에 대한 답변을 스크립트로 만들어서 서로 평가받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여러 번 거치다보면 어느 정도 완성된 스크립트들이 생길 것이고, 그것을 암기해서 발표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스크립트를 외울 때는 모든 문장을 정확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 위주로 외워야 한다. 그래야 긴장되는 면접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렴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청렴의 정의" + "사례" + "배운점 및 포부" 이런 식으로 틀을 생각하고, 청렴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에 대한 사례로 어떤 것이 있는지를 생각해둬야 한다. 

 

 

 

 

3. 면접 기출 리스트

 잡플래닛과 네이버/구글을 활용하자. 기출 자료가 엄청 많다.

면접 질문도 트렌드가 있다. 따라서 최근 3or5개년과 그 외의 질문으로 나눠서 정리하면 좋다. 

예전 기출에는 부산교통공사 사가라던지 6행시 같은 질문들이 있었는데 지금 출제되기에는...ㅎㅎ

 

 

 

4. 기업분석: 부교공 사업 및 이슈 파악하기

 면접의 기본은 기업분석이다.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이슈들을 파악하자.

부산교통공사의 사업을 물어보는 질문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럼에도 이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기존 면접 답변에 해당 내용을 추가하여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답변 중간에 부산교통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처럼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더욱 더 회사에 관심 있어 보이겠지. 실제로 면접에서 "OOO 지원자님은 우리 회사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고 관심이 많은 거 같은데 ~한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이 들어올 때도 있다. 여기서 답변을 잘 할 수 있다면 정말 플러스 되는 요인

 

 

 

5. 당당한 면접 태도

 부교공 면접 시간은 총 1시간 이내이다. 딱 1시간 동안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소리는 크게 내려고 노력하자. 

이 부분은 모의면접을 통해서 최대한 연습해야 한다. 평소 말할 때 목소리보다 더 크게 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개선해나가야 한다.

 또한 모르거나 난처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도 우물쭈물하지 말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모르겠으면 괜히 어중간하게 어버버하는 것보다는 "잘 모르겠다. 면접 이후에 조금 더 공부해보겠다" 라면서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낫다. 생각보다 힘든 부분이라서 이것도 모의면접을 통해서 연습을 해야 한다. 

 

 

 

6. 결국은 인성이다

 앞서 말했던 사업에 대한 관심이나 전문지식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인성이다. 

합격배수가 낮은 공기업의 특성상 무난무난하고 여러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 한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면접볼 때 그정도는 기본인데 그게 무슨 변별력이 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무난한 답변을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래서 공기업 면접에서는 너무 튀지 말라는 것이고

토론/토의면접도 마찬가지다.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것과 더불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고, 상대방이 말할 때 듣는 척도 열심히 해야 한다. 

 

 

 

 

 

 

면접 2배수면 이제 최종합격이 눈 앞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2명 중 1명은 떨어지는 셈이다. 

자만하지 말고 남은 기간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최종 합격을 할 수 있기를...!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