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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소설/아비무쌍&레드스톰

아비무쌍 89화 리뷰 및 원작과의 비교

나루다루 2019. 10. 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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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9화는 떡밥들이 엄청 많이 풀렸네요. 더군다나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한번 정리를 하고 가겠습니다. 저도 원작 본 지 오래되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잘못 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ㅠㅠ

 

 

1. 천룡문의 참전

평화롭던 중원무림. 하지만 노가장 습격사건으로 인해 사대 세력 중 하나인 천룡문이 움직이게 됩니다. 자신들의 근거지에서 암살시도가 있었으니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 이걸 계획한 것이라면..?

 

 

 

 

 

2. 무당파 봉문과 오존의 등장, '그'의 작품

(1) 무당파 봉문

아비무쌍에서 처음으로 무당파가 등장하게 됩니다. 무당파는 소림과 더불어 봉문을 했었는데요.

과거 이강진이 어릴 적, 기존 문파들이 이강진의 가문을 공격했었는데요. 이강진이 어른이 된 후 복수를 하러 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참여한 문파들은 멸문시키고 무당파, 소림사 등 이를 방관한 문파들에 대해서는 봉문 협상을 맺습니다. 그래서 현재 무당파가 봉문 상태인거구요. (이 부분은 너무 오래되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도..)

 

 

(2) 무당 장문인 단학

원작 기준으로 현재 오존은 마존 선유, 관존 이강진, 암존 당문비, 불존 일평, 도존 단진입니다. 

관존 이강진은 이미 등장했고, 암존은 천룡문주, 불존은 소림사, 도존은 무당파 출신입니다. 무당파 장문인 단학이 도존일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제자가 도존일수도 있겠네요. 

관존과 암존, 도존은 원작과 동일하게 오존에 포함된다고 확정 지을 수 있는데.. 나머지 2자리는 조금 달라질 거 같습니다.

일단 마존 선유는 <대사형>에 나오는 캐릭터로 천소소의 뒤를 이어 현재 마교의 교주입니다. 하지만 웹툰에서는 천소소가 계속 교주직을 유지하고 있죠. 그래서 원작과는 다르게 선유라는 캐릭터는 웹툰에서 등장하지 않는거 같네요. 따라서 마존 선유 자리에는 천소소가 들어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불존 자리는 기존 그대로 소림사에서 맡을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다른 인물이 나올수도 있겠네요. 원작에서도 불존과 도존은 이름만 거론될 뿐 실제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나머지 3존에 비해서 끝빨도 떨어지구요.(정파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그래서 현재 오존을 정리하자면 마교의 천소소, 관존 이강진, 암존 당문비(천룡문), 도존(무당파), ??? 정도가 되겠네요.

 - 이들간의 무력을 비교해보자면, 천소소가 압도적으로 강하고 관존이 암존보다 조금 더 강할것으로 예상됩니다.

 

 

(3) '그'의 작품

아비무쌍 원작에서 메인 빌런은 관존 이강진입니다. 마냥 나쁜 캐릭터는 아니고, 그냥 주인공인 노가장과 대립점에 있는 인물이죠. 그래서 원래라면 그=이강진입니다. 하지만 쭉 보다보니 생각이 약간 바뀌게 되었는데요.  4번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3. 전대 관존 진가수의 등장

 

전대 관존인 진가수가 등장했습니다. 천룡문의 청소를 담당하는 할아버지로 살면서, 노가장의 자식들과도 상당히 친분이 있죠. 원작에서는 전투씬도 없고 그렇게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웹툰에서는 진가수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장면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원작에서 진가수는 무공을 쓸 수가 없습니다. 세계관 최강자인 천명훈과 대적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하는 진가수인데, 왜 무공을 쓸 수 없을까요? 그건 바로 현대 관존 이강진과의 약조 때문입니다. 이강진은 진가수를 찾아와서 내기를 제안합니다. 동전 던지기로 진 사람의 무공을 봉인하는거죠. 그 결과 진가수가 지고,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할때를 제외하곤 무공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왜 이런 내기를 했는지 기억 나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지만 웹툰에서는 이러한 약조가 등장할지 안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약조를 했지만 본인이나 주변 사람(노가장의 아이들)이 위험에 쳐했기 때문에 무공을 사용하는 것일수도 있고, 약조를 안해서 그냥 도와주는 것일수도 있죠. 그런데 대사를 보아서는 전자의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4. '그'의 계획

원작은 안 보셨다면 이 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 가실텐데요 ㅋㅋ

여기서 비급은 전대 마교교주 천명훈이 말년에 남긴 심득으로서 <제천록>이라고 합니다. 제천록 때문에 일어난 큰 사건이 있었는데요. 아비무쌍 이전인 사내대장부~포졸진가수 때의 이야기입니다.

황궁 추밀부사였던 강호(이번화에 나오는 강웅의 동생)는 무림말살 작전을 세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천록을 이용해서 그걸 노리는 무림인들을 한곳에 모아서 가두는 작전이였습니다. 복잡한 계획들을 펼치며 결국 무림에서 내노라하는 정파 사파 마교 세외세력의 인물들을 지하 깊은 무저갱에 가두는데 성공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무림의 정기가 약해지지만 완전히 말살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이를 계획하던 강호가 죽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연루된 사람이 진가수이고 제천록을 익혀서 관존이 되는 것이죠. 

 

제천록 사건이 일어난지 몇십년이 지난 현재, 또 다시 제천록이 등장하며 무림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천소소는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며 이는 무림말살작전에 동조했던 진가수의 짓이라고 추측하죠. 

하지만 천룡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은 이강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는 진가수일수도, 이강진일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모든 사건의 배후는 이강진이여야 하지만, 천소소는 이강진과 안면이 없는 반면 진가수와는 합을 맞춰본적이 있고 앙숙관계이기 때문에 진가수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내용이 엄청 헷갈렸어요 ㅠㅠㅠ 읽은지 너무 오래되서..

조만간 다시 읽고 제대로 정리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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